수면은 생체리듬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잠을 잘 자는 것을 간단하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인체의 혈압, 맥박, 체온, 호흡과 연결되어 있기에 하나라도 리듬이 깨지면 수면방해로 이어집니다. 먼저 잠과 생체리듬에 대해 알아 볼까요?
생체리듬(하루주기 리듬)
인간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중에 '하루주기 리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호르몬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움직이는데 이것을 생체 리듬이라고 합니다.
하루동안의 생체 리듬을 하루주기 리듬 또는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는데 뇌의 시상하부에서 하루를 파악하며 리듬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면 사람마다 잠이 오는 시간이 다르죠? 어린이들은 밤 9시 정도되면 잠이 오기시작하고 내 친구 A는 11시 정도되면 잠이 온다고 합니다. 사람들 마다 자기만의 하루주기(일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낮은 심부온도 : 질좋은 수면
하루주기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수면과 개운한 기상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있다면 잘 때 신부체온이 낮보다 낮아야 합니다.
심부체온은 손발의 표면 등 피부온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 내부의 온도를 말합니다. 우리가 코로나시기에 귀에 체온계 넣고 체온을 자주 재었었죠? 이 온도가 심부온도입니다. 수면에 들 때는 심부온도가 활동할 때 보다 대략 0.7도 낮은 것이 일반 적이며 꿀잠의 핵심이 심부온도입니다.
졸음이 오는 아이의 얼굴에 홍조가 띄는 이유가 심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모세혈관에서 외부로 열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온변화는 뇌가 깨어있는 동안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심부온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휴대폰보고 있으면 잠이 오지않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즉, 휴대폰때문이 뇌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스마트폰 내려놓고 눈감아 보세요. 심부온도가 내려가고 잠이 오기 시작할겁니다.
잘 자기위한 : 7가지 습관
하루를 건강하게 준비하기위해 아침에 햇빛을 받으면서 일어나면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잘 자기위한 방법도 7가지가 있습니다.
- 일정한 시간에 기상
- 일어나면 아침 햇살로 시작
- 아침 식사
- 충분한 낮 활동
- 밤에 강한 빛 피하기
- 체온보호
- 규칙적인 생활
밤에 강한 빛을 피한다는 것이 가장 와닿습니다. 휴대폰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들에게 휴대폰 없는 삶은 정말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SNS, 각종 인터넷 뉴스를 모두 휴대폰으로 가능하기에 일어나서 잠들때 까지 항상 화면에 나오는 강한 빛으로 시작과 끝을 맞이합니다. 휴대폰만 손에서 놓는 다면 꿀잠도 이제 할 수 있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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