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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콜라와 비만 : 액상과당

 

일상에서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땀 흘리고 마시는 콜라한잔의 여유입니다. 즐거움을 주는 콜라....하지만 콜라의 성분과 건강의 상관 관계는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 성분은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콜라의 성분부터 먼저 알아 보도록 합시다.

 

 

콜라의 성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콜라, 혀를 톡 쏘는 느낌의 청량함과 달콤함이 매력이죠. 무더운 여름이면 딱히 고민없이 편의점에서 콜라를 선택하고 마시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살이 찌면서 건강을 신경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제품에 들어간 성분을 확인합니다.

뭔가 달게 만드는 것들이 많이 첨가된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당시럽, 설탕, 기타과당이라....전부 달게 만드는 콜라의 원료입니다.

액상과당이 뭐지?

옥수수 시럽, 고과당 옥수수 시럽, 요리당 등으로 불리는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입니다. 액상과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순수한 과당으로 오해를 하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원료는 옥수수이며 설탕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공급이 안정적이라 식품기업에서 대단히 선호합니다.

화학적 가공으로 포도당의 일부를 과당을 바꿔 만들어지는데 설탕을 먹었을 때 몸에서 생기는 효과와 액상과당을 섭취했을 때의 효과는 동일합니다.

액상과당의 섭취는 현대인의 각종 질병과 비만에 상당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상과당은 왜 건강에 안 좋을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을 랩틴이라고 부릅니다. 액상과당의 다량의 섭취는 랩틴의 역할을 교란시켜 포만감을 덜 느끼게 만듭니다.

혈액속의 당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도록 부추기고 혈액속의 인슐린의 농도를 높게 만들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도록 유도합니다. 따라서 몸이 체중감량에 둔감하게 만들고 비만을 촉발시킵니다.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제2형 당뇨로 이어지게 만들며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켜 고지혈증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액상과당을 피하는 방법

액상과당이나 설탕을 피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과도하게 단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떻게 설탕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평소보다 덜 먹는 것만으로 도 상당량의 과당섭취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거의 사먹는 음식의 모두에는 액상과당이 들어 있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입맛에 맞추기위해 과당과 설탕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넣습니다. 그렇기에 사먹는 음식과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는 간편식만 줄이 더라도 액상과당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습니다.

몸을 뚱뚱하게 하는 주 요인중 하나인 당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정상체중에 한발가까워 진 것이며 동시에 건강까지 확보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