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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푹~ 자는 법 : 숙면의 모든 것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대부분은 빚을 진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라고 하실 수 도 있습니다만, 숙면의 모든 것의 저자 니시노 세이지는 이것을 '수면부채'라고 표현합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수면부채가 무엇인지...

수면 부채

수면 부채라는 표현을 대중들에게 처음 소개한 인물이 윌리엄 디멘트 교수입니다. 디멘트 교수는 스탠퍼드대학 수면 생체리듬연구소의 창설자로 수면 연구의 일인자이기도 합니다.

디멘트 교수는 사람에게는 일정 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며 수면이 부족하면 그만 큼의 부족한 분량이 인체에 쌓인다고 말합니다. 즉, 수면에 빚을 지게 된다는 것이고 이러한 개념이 수면 부채입니다.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면 부채가 발생하는데 펜실베니아의 대학 연구팀에서는 6시간 수면을 2주 동안 계속하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이틀 연달아 밤을 샌 상태와 같을 정도로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생리적으로 몸에 필요한 수면 시간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연구팀의 역학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이상적인 수면은 시간은 7시간이며, 3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면 사망률이 1.3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수면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수명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수면의 양과 질

수면에게 진 빚은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잠은 잠으로 갚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음식으로 운동으로 수면부족을 채울 수 없습니다. 잠만 늘어지게 많이 잔다고 피곤이 풀리던가요? 원칙 세가지를 소개합니다.

  • 수면의 양
  • 수면의 질
  • 다음날 기상 때 개운함을 동반할 것

잘 자기 위한 원칙이라고 해도 결국은 많이 좋은 잠을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이 잠이 보약이라는 말에 걸맞은 숙면인 겁니다.

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상적인 시간은 대략 7시간임을 윗 글에서 알려 드렸습니다. 이것은 절대 원칙입니다. 통잠으로 7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점심시간, 출퇴근 시간에 쪽잠이라도 자서 숙면시간 7시간을 채울 것을 니시노 세이지 박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수면 부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의 질을 높혀야 합니다. 수면의 질이 좋다 안좋다를 판단하는 근거는 일어 났을 때 머리가 맑고 개운한가 입니다. 세번째의 개운함을 동반한다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언제 잠 들어야 할까?

잠자리에 들었을 때 10~15분 사이에 잠드는 것이 이상적인 수면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을 넘기면 잠이 안 온다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눕자마자 잠 들었다는 것이 좋다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머리만 기대만 잠든 다는 것은 수면부채가 많이 쌓였다는 의미이고 뇌가 지금 스트레스와 피로에 힘들고 지쳐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7시간을 지키기위한 수면의 방법 중 낮잠은 오후3시 이전, 30분 미만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오래동안 깊이 잠들면 그 날 잠자리에 들때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낮잠은 업무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잠이 절실한 요소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지금이 이 글을 읽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라면 잠시 낮잠을 한번 청하는 것도 내일을 위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