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료
1) 무증상 사랑니
매복사랑니가 있음에도 전혀 증상이 없거나 나타나는 구강질환도 없을 때를 무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치의학계에서 무증상 매복사랑니의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는 편입니다. 여기서는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여 알려드겠습니다.
일부 치과와 구강외과 전문의는 잠재적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증상 사랑니도 발치를 권하며 그들의 주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증상이 없다고 구강질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 치아가 맹출 하는데 충분한 공간이 없다면,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 사랑니와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이 젊은 성인층에게 드물게 나타난다.
- 치료나 시술이 어려울수록, 특히 노년 층중에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편의 주장은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 무증상 사랑니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
- 수술비용과 그 위험성이 기대편익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치과에서는 여러분의 충치와 잇몸질환, 합병증을 면밀히 관찰하고 문제가 생긴다면 발치를 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발치
매복사랑니가 통증과 구강질환을 일으킨다면 통상 발치합니다. 발치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랑니와 관련된 감염이나 잇몸질환
- 부분 매복사랑니에있는 충치
- 사랑니에 관련돼 낭종이나 종양
- 주위 치아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랑니
입원 없이 하루 만에 수술은 끝납니다.
- 부분 또는 전신마취를 합니다.
- 잇몸을 절개하고 사랑니 뿌리를 막고 있는 턱뼈를 제거합니다. 발치 후 수술부위를 꿰매고 비어있는 공간을 거즈로 채웁니다.
수술은 통증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술부위가 퉁퉁 붓기 때문에 입을 벌리는데 한동안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술부위를 다루고 통증과 붓기에 대처하기 위해 약물 복용방법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냉찜질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드물게 아래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치와골염 : 혈액응고가 소켓(발치후 빈 공간)에 일어나지 않아 뼈가 노출되어 극심한 통증유발
- 세균과 음식찌꺼기로 인한 염증질환
- 주변 치아, 신경, 턱뼈, 부비동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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