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

충치치료하고 자연스런 웃음되찾기

1. 충치란?

충치는 치아의 표면에서 시작하여 작은 구멍이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안의 세균, 잦은 주전부리, 당도 높은 음료, 잘못된 양치 등의 복합적 이유가 원인이 됩니다.
충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질병이기도 합니다. 통상 어린이를 포함한 10대 및 노년층에 일반 적지만 유아를 포함해서 누구라도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치료가 늦어지거나 간과한다면, 치아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통, 감염, 발치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양치 및 치실 사용 습관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충치증상 있으나 충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아래는 충치가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상입니다.

  • 치통, 자발통, 이유 없는 통증
  • 치아 민감현상
  • 달거나 차거나 뜨거운 것을 먹거나 마실 때 나타나는 가볍거나 찌리는 듯한 통증
  • 치아에 구멍이나 파인 것이 보일 때
  • 치아 표면이 누렇거나 염색한 것처럼 희게 보일 때
  • 깨물었을 때 통증 발생

언급한 증상이 없더라도 충치가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3. 원인

작은 공동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흘러 충치로 이어지는데 아래는 충치로 이어지는 원인을 나열하였습니다.

  • 플라그 형성. 플라그는 치아에 달라붙은 얇은 막으로서 당도 높고 전분을 포함한 음식을 먹고 올바르게 양치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치아에서 당분과 전분이 떨어져 나가지 않으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여 플라그를 형성합니다. 남아있는 플라그는 잇몸라인 상부 또는 하부에 치석으로 굳어집니다. 치석은 플라그의 제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세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치아 부식. 플라그에 포함된 산은 치아표면의 법랑질(enamel)을 제거하여 작은 공동을 만들고 결국 치아를 부식시키는데 이것이 충치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일단 법랑질이 벗겨져 나가기 시작하면, 세균과 산이 치아의 다음 층인 상아질(dentin)로 침투합니다. 상아질은 법랑질보다 부드러우며 산에 저항력이 덜합니다. 상아질은 치아민감도를 느끼는 치아신경과 바로 연결되는 작은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속적 치아부식. 공동이 점점 커지게 되면, 세균과 산이 계속해서 다음 층인 치수(dental pulp)로 진행하며 이 치수는 신경과 혈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치수는 부어오르고 세균으로 인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부어오른 치수는 치아 안쪽으로 더 이상 붓기가 팽창할 수 없어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며 심지어 치아 뿌리와 뼈까지 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위험요소

누구나 충치의 위험을 가지고 있으나 아래는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 치아 위치. 공동은 통상 치아 뒤에 발생합니다. 치아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쌓일 수 있는 많은 틈이 있으며 치아 앞부분에 비해 뒷부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주로 치아 뒤에 문제가 생깁니다.
  • 특정 음식 섭취. 입안에 오래 머무는 음식(우유, 아이스크림, 꿀, 설탕, 건조 음식, 케이크, 쿠키, 사상, 시리얼 등)은 침에 의해 쉽게 넘어가는 음식보다 충치를 유발이 더 쉽습니다.
  • 잦은 간식과 단 음료는 입안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고 그에 따라 산이 생성되어 치아 게 악영향을 줍니다.
  • 잠들기 전에 아기에게 우유 등을 포함해서 당분이 있는 음료를 먹이면 자는 동안 치아에 음료의 성분이 남아 있게 되어 세균에 의해 공동이 자라게 됩니다. 이를 유아기 우식증이라 부릅니다.
  • 잘못된 양치질로 플라그가 형성되어 충치로 진행됩니다.
  • 불소를 미함유 한 치약을 사용하면 충치예방이 어렵습니다.
  •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가 약해지므로 항상 치아건강에 힘써야 합니다.
  • 타액 부족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기 쉽고 건조로 인해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양치를 통해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침에 있는 일부 물질은 세균에 의한 산의 생성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의약품, 목이나 머리의 방사선 치료, 화학약물 등은 침 생산을 줄이므로 충치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 보철물 사용이 충치를 진행시킬 수 있으며 오랫동안 있던 치아 충전재가 닳게 되면 플라그가 더 쉽게 생성되고 제거도 어렵게 됩니다.
  •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법랑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세균에 의해 상아질이 공격에 노출되고 충치로 이어집니다. 치과의사가 충치의 원인을 역류성 식도염으로 의심한다면 내과의사에게 검진받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거식증과 폭식증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구토로 위산이 치아에 영향을 주어 법랑질을 녹여버리기 때문입니다.

 

5. 합병증

충치가 너무나 흔해서 그냥 놔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치를 가진 아기들이 충치가 있음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 통증
  • 치근 농양
  • 치아 주위 붓기, 고름
  • 저작 문제
  • 치아 손실 후 기존 치아 위치변형

충치가 심해지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상에 방해가 될 정도의 통증
  • 통증과 저작 문제로 인한 체중감소 및 영향 불균형
  • 자신감 저하를 포함하여 외모에 영향을 주는 치아 손실
  • 드물지만, 세균 감염으로 인한 치근 농양으로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

 

6. 예방

구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팁을 알려드립니다.

  •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서 식후 양치합니다. 하루에 최소 2번의 양치와 치실 사용을 권합니다.
  • 충치가 심각하다면, 불소 함유 구강세정제를 추천합니다.
  •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충치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 실란트는 치아 뒷면에 적용하는 보호 코팅으로서 음식물이 쌓일 수 있는 굴곡진 면을 막아 플라그와 산의 공격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실란트 처리를 하면 몇 년 동안 유지되지만 정기적으로 상태 점검을 받아합니다.
  • 영미권에서는 생수보다는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수돗물에 포함된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다소 안 맞으니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기 바랍니다.)
  • 주전부리와 당이 있는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의 틈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주전부리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침의 흐름을 좋게 하며 달지 않은 커피, 차, 무가당 검은 입안의 음식찌꺼기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 불소가 함유된 물을 충분히 먹지 않는 다면 불소치료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 건강상태 등으로 인해 충치가 악화되었다면 구강 멸균 세정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 불소 처방 자일리톨 검과 구강세정제로 함께 쓸 수 있습니다.

 

7. 치료

치아정기검진은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이나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기전에 충치와 치아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받을 수록 충치를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고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습니다. 통증발생전에 충치를 치료하면  광범위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충치치료는 심각한 정도와 환자가 처한 상화에 따라 달리합니다.

  • 불소도포치료. 충치초기단계라면, 불소치료로 법랑질을 회복시키고 때로는 충치가 이제 막 충치가 시작한 극초반의 단계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돗물, 치약, 구강청결제 등에 포함된 불소의 양보다 더 많은 불소를 포함한 치료이며 액체, 겔, 폼, 바니쉬형태의 불소를 치아에 도포합니다.
  • 충치가 초기를 지났다면, 충전재가 주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레진, 아말감등 다양한 재료로 충전재가 만들어 집니다.
  • 인공치관(크라운). 광범위하게 충치가 진행되어 치아상태가 열악하다면, 자연치관전체를 덮어버리는 맞춤형 인공치관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충치주위를 파내고 삭제한 후 (신경치료는 선택) 크라운을 덧씌웁니다. 크라운의 재질은 금, 지르코니아 등이 있습니다.
  • 근관치료(신경치료).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되었을때 신경치료를 해야합니다. 손상된 치아를 제거하는 대신에 최대한 살리는 치료방법으로서 악화된 치수를 제거하여 소독하고 치수를 충전재로 채웁니다.
  • 발치. 회복이 불가할 정도로 악화된 충치는 발치합니다. 남아 있는 치아가 발치공간으로 조금씩 이동하여 치아와 치아사이에 틈을 만들어 미관을 해칩니다. 가능하면, 브릿지나 임플란트 시술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