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발이 넓은 사람은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인 것처럼 여겨지고 이들을 보고 성격이 좋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그래서 많은 책들을 보면 네트워킹 인간관계의 기술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불행피하기 기술이라는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개발서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과는 정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저자 롤프 도밸리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영인 투자가 인기 있는 강연자입니다.
이 책은 최신의 심리학 이론과 그리스 철학 그리고 워렌 버핏 등과 같은 현대 투자가들의 지혜들을 총망라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삶에서 벗어나라"
많은 자기개발서 책들은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을 곁에 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가며 인맥을 만들려는 주변인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도가 지나칠 때가 있으니 자제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최근에 인맥 다이어트라는 말 떠오른 이유가 되겠죠.
이 책에 저자는 그런 면에 있어서 동창회도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인맥을 강조하는 다른 자기개발서와는 큰 차별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로 다른 사람의 멋진 삶에 속지 말라고도 이야기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비교하니 비교를 하게 되고 질투로 정신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니까요.
바로 이 책의 주요 내용인데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과감히 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취하고 택하라는 요즘의 트렌드에 벗어나 선택하고 버리는 것이 낫다는 주장은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불행과 이별해라"
옛말에 천석꾼은 천가지 고민이 있고, 만석꾼은 만가지고민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갖고 있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원제는 '좋은 삶의 비결' 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좋은 삶을 정의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삶의 비결은 무언가를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내 삶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찾아 피할 때 찾아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내 삶의 친구들이 방해가 된다는 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만남일까 이에 대해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나에게 필요한 것일까에 대한 고민은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sns에서도 수많은 정보가 생성됩니다. tv만 봐도 채널이 수도 없이 많죠.
채널을 막 넘기다 보면 정작 보고 싶은 건 보지도 못한 채 순간의 집중도만을 빼앗기게 될 때가 많습니다.
롤프 도밸리는 이 모든 것이 현대 기술의 선물이 아니라 현대 기술에 의한 약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는 것이 아니라 가져가는 것이라는 거죠.
수많은 정보, 늘상 보게 되는 핸드폰의 문자메시지도 그에 부응하는 순간 우리는 주의 시간 돈을 빼앗긴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4개의 컨셉으로 총 52가지의 심리 도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컨셉은 첫째: 좋은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둘째: 가치있는 것만 남겨라, 셋째: 인생의 주도권을 쥐어라, 넷째: 세상의 말에 속지말라 입니다. 제시하고 있는 그 순서만 봐도 의미가 있는데요.
처음에 할 일은 좋은 삶을 방해하는 불편한 것을 찾아보고 두 번째 장에서는 가치 있는 것만을 남기라고 하네요.
이를 스터전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스터전은 1950년대 미국의 유명 SF 작가입니다.
SF소설을 쓴다는 이유로 많은 문학 비평가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스터전은 이러한 비평에 대해서 어느 장르를 막론하고 세상에 발표되는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와 똑같은 말을 미국의 철학자 대니얼 대닛또한 한 적이 있는데요.
sns에 90%가 의미 없는 이야기일 수 있고 회의 중에 오가는 말의 90%는 하나마나한 소리 들일 수 있고 또 모임의 90%는 가지 않으면 또 좋아질 수 있다는 거죠.
이 법칙에 따르면 우리는 양심의 가책 없이 많은 것들을 패스해 볼 수 있겠죠.
세 번째는 인생의 주도권을 쥐는 것입니다.
버릴 걸 버리고 중요한 것만 남기면 언젠가는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요?
그 주인공의 의미는 바로 다음 챕터와 연결이 되는데요.
세상을 뒤흔들 만큼의 수많은 위인들의 위대한 업적은 꼭 그들만의 업적이었는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고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이 과연 그들만의 것이었는지 영국의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단순히 시대의 인물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니었어도 누군가는 그때의 전구를 개발하고 비행기를 개발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 발병가들과 유명 CEO들은 그들의 부모의 자식이라기보다는 시대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인을 추앙하는 일을 하는데 쓸데없이 에너지를 쓰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성공 이야기에 너무 귀를 기울입니다.
남들은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남들은 어떻게 투자에 성공했는지 등등의 이야기들 책이나 sns를 통해서 전달되는 정보들 무수히 많죠.
물론 가끔은 나의 결정에 도움을 줄 때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나의 인생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주변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죠.
우리는 우리의 사적인 일상에 집중해야 하고 또한 우리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다른 기업을 추앙하고 여러 기업의 장점을 모조리 가져오기보다는 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리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세상의 말에 속지말라는 것입니다.
이 책으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죠.
성공을 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라는 자기개발서들의 지침을 따르고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언젠가 지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워라밸(워크앤 라이브 밸런스)이 뜨고 있습니다.
워크홀릭으로 살아온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사실 가정은 뒷전이었던 적이 있었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일하고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지금의 성과를 가져오신 거겠죠.
그런데 언젠가는 지칠 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도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더 오래 더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잠깐의 휴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리더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요?
무언가를 취하는 게 아니라 버리고 피해서 좋은 삶을 만듭니다. 취하는 것보다는 버리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것을 들이는 것보다는 이미 있는 것들을 버리는 게 더 쉽기도 하구요.
행복의 기술로 행복해지는 법 대신 불행을 피하라고 말하는 롤프 도밸리의 불행 피하기 기술…
나에게 가치 있는 것만 남겨 인생의 주도권을 내것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저자가 강조한 행복한 삶의 방법입니다.
불행피하기 기술 1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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