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5060 세대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은퇴 이후 두 번째 인생을 위해 재취업에 나선 중장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작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0년 국가 기술 자격 통계 연보’를 보면 2020년 보다 국가기술 자격 응시자가 41만 9143명(12%) 늘었습니다.눈에 띄는 점은 50세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 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직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진 게 주요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중 50대에게 가장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격증은 지게차 운전기능사였습니다.
1. 지게차운전기능사란?
지게차운전기능사란 건설기계인 지게차를 운전하기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기능사 자격증이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담당합니다. 단, 3톤 미만 지게차에 한해 해당 자격증이 없어도 중장비 학원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 구청/군청에 가서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3톤 미만 지게차)을 발급받으면 운행이 가능합니다. 유의할 점은 자동차 운전면허는 면허증만 발급받으면 자동차를 언제든지 운전할 수 있지만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그와 달리 자격증과 면허증 둘 다 발급받아야만 지게차를 몰 수 있습니다.
2. 지게차운전사의 업무
지게차란 차 앞쪽에 두 개의 길쭉한 철판(포크)이 나와 있어 짐을 나를 때 쓰는 크레인으로 생산현장이나 창고, 부두 등에서 경화물을 적재, 하역 및 운반하기 위하여 지게차를 운전하며, 점검과 기초적인 정비업무를 수행합니다.
3. 지게차운전의 전망
지게차가 눈에 많이 띄는 만큼 지게차를 조작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게차운전기능사를 따면 다양한 산업현장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설기계정비업이나 건설업 ,중공업, 건설기계대여업, 관련 교육훈련기관 등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개인 지게차를 소유한 경우 창업 및 대여업체 운영이 가능하며 지입 형태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지게차를 이용해 업무수행 도 가능합니다. 워크넷의 2019년 자료를 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갖춘 인력 수요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지게차 자격을 요구하는 공고가 많아 그만큼 취업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평균 급여는 195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대 들에 게게 준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시험일정 및 시험과목
지게차 운전기능사 시험에서는 지게차에 대한 기술 지식과 건설 및 물류 작업에서 적재·하역·운반 등의 직무 수행능력을 봅니다. 응시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고등학생도 시험을 볼 수 있으며 필기와 실기를 보게 됩니다. 100점 만점기준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며 필기시험 과목은 지게차 주행, 화물 적재, 운반, 하역, 안전관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지게차 운전 작업 및 도로 주행을 보게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시험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시험일정
- 시험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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