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빚은 나쁜 것이고 사회악인 줄 알았다. 학교 다닐때 사회시간에 개인은 은행에 저축을 하고 기업은 그것을 대출받아 회사의 이익창출에 쓰인다고 배웠고, 땀흘리며 일하는 노동이 숭고하다고 배웠다. 불로소득은 나쁜 것이라 배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가 뭔지 전혀몰랐을땐 그게 정말 맞는 말인줄 알았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의 저자 김종봉님은 빚의 쓰임새에 따라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나도 그말에 백번천번 동의한다. 나는 대학등록금을 저리로 대출받아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졸업 후 이자를 갚아나갔고 2년이 지나 목돈들여서 다 갚았다. 지금생각해 보면 바보같은 짓이었다. 당시에 창구직원이 했던말이 기억난다. “천천히 갚으세요. 왜 한번에 갚아요?” 나는 속으로 ‘이자받아 먹을 속셈이군’ 하고 넘겼다. 그 목돈을 대출갚는데 쓰지말고 차라리 금리 더 높은 예금에 넣던가, 삼성주식사서 묶혀놨으면 어땠을까? 아니면 대출더받아 아파트를 한채샀으면 어땠을까? 지금에 와서 느낀다. 나를 먹여살리는건 내 대학전공이 아니라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라는 것을...
1. 투자인가 투기인가?
학교교육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 내가 당시에 배웠던걸 그대로 가르친다. 애들은 대학을 들어가도 전혀 세상경제가 어떤지 모른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내가 돈을 넣을려고 하는 곳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다. 한시간 알아보고 투자했다면 한시간 최저임금인 8,720의 노력을 들인것이다. 500만원 투자하는데 1시간 노력을 기울였다면 8,720원 버는게 맞지않을까? 노력도 없이 돈을 걸어 놓았다면 투자가 아니라 투기인것이다.
2. 투자를 위한 대출
많은 사람들이 은행이나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 당장 먹고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말이다. 너무 안타깝다. 소비를 위한 대출은 내 인생을 좀먹는다. 절제된 소비를 통해서 갚을 수 있다면 예외이겠으나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그 빚을 몇년을 가지고 간다. 하지만 있는 돈을 굴리기 위한 대출은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내가 지금 하려는 것이 투기인지 투자자인지 확실히 인지되고 공부된 상태에서 대출받아야한다.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나에게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계산하고 빠져나갈 탈출구를 만들어 놓고 해야한다.
3. 남들하는 말 듣지마라
내 주위에는 딱 세부류의 사람이 있다. 나를 진정으로 믿어주는 사람, 나를 시기질투하는 사람, 나에게 전혀 관심없는 사람. 투자를 시작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만 남기고 나머지 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한다.
모두들 원하는 부를 이루기 바랍니다...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인중개사 전망과 자격시험요건 (0) | 2021.06.28 |
---|---|
주택관리사의 전망과 자격시험요건 (0) | 2021.06.27 |
대부분 모르는 근로자 정부지원 신청으로 휴양콘도에서 힐링하고 오세요! (0) | 2021.06.06 |
롯데시네마 팝콘 무제한 이벤트 실시간 상황 (0) | 2021.06.05 |
2022년 신규 국가자격증 미리준비하기 (0) | 2021.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