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벽지 곰팡이 제거하기(효과 100%)

 지금 4년째 이 집에서 살고 있는데 최근에 커튼주변을 청소하면서 기겁을 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집이 습하면 벽이고 천정이고 시퍼렇게 변합니다. 곰팡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지요. 

곰팡이 제거 전, 후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

곰팡이는 습환환경에서 잘 생기기 때문에 겨울에는 결로현상으로 여름에는 장마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외부로 부터 들어온 곰팡이의 포자가 우연히 습한 곳에 자리를 잡게 되면 서서히 증식하여 사진처럼 자라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저 자리는 커튼이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하지 못하였던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일단 환기가 잘되고 햇빛만 잘 들어도 곰팡이는 자랄 수 가 없으니 자주 창문열고 청소만 잘해도 곰팡이는 필 수가 없습니다.

 

곰팡이로 인한 피해

저는 비염이 있기에 코안이 항상 민감합니다. 평소보다 공기가 조금만 탁해도 코에서 콧물이 줄줄 흐른답니다. 커튼빨래하려고 커튼제거했을 때 냄새를 잊지 못합니다. 그 쾌쾌한 냄새의 불쾌함과 재채기......애기까지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당장 제거 1순위입니다. 피부와 기관지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당장 곰팡이를  제거해야 한다면....

쉽고 간단하게 벽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아래의 준비물을 미리 준비합니다.

  • 락스
  • 분무기
  • 장갑
  • 보안경
  • 긴팔옷
  • 마스크

분무기에 락스원액을 넣습니다. 물과 희석해서 쓰지 않기때문에 상당히 독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긴팔옷입으시고 장갑차고 보안경착용하고 마스크 하셔야합니다. 고개를 위로 향하고 분무기를 쏘아야하는 위치라면 권고사항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눈이 따갑고 피부가 따갑다는 것을 실제로 느끼게 되실거에요. 최대한 분무한 락스원액과 내 피부가 접촉하지 않도록 팔을 길게 뻗어 곰팡이 서식하는 곳에 분사합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납니다. 3분 정도 지나면 정말 이 곳이 곰팡이가 있었던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해집니다. 급하게 제해야 한다면 이 방법으로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반드시 안전장구 착용하시구요. 락스 냄세가 정말 독하기때문에 제거 후에는 창문 다열어 놓고 선풍기도 틀고 환기하셔야 합니다. 하루 이틀 곰팡이 제거한 방에서는 취침 안 하시는게 더 좋아요.